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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동초제 흥보가 완창, 정상희 공연 안내 입니다
  • 작성자최대건
  • 작성일11/03/08
  • 조회수1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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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희 판소리 동초제 <흥보가> 완창발표회



일시 : 3월 26일 토요일 오후1시 (4시간 20분 공연)



장소 :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



예매 : (사)아리수 02)507-3120 (무료이나 지정석이므로 미리 예매해주세요^^)



관람연령 : 취학 아동 이상





공연목적:

판소리는 소리꾼과 고수와 그 이야기를 듣는 청중이 함께 하나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표현해 내는 예술이
다.

동초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 5호 ‘춘향가’의 예능보유자였던 판소리의 명창 동초 김연수(1907~1974)선
생께서 1930년대 초 여러 판소리명창들의 소리 중 좋은 점만 골라 창시하였고 자신의 호를 따서 ‘동초제’
라 했다.

특히 동초제는 사설이 명확하여 청중이 듣기에 아주 좋다는 특징이 이다.

판소리는 2003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우리민족뿐아니라 전 세계인의 문화유산으로서
자리잡았으며 후대에 물려주어 인류 걸작문화유산으로 그 기능과 역할을 다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시
대를 살아가는 진정한 소리꾼의 사명이라 생각하며 동초제 흥보가 완창발표회를 열고자 한다.



공연내용:

무형문화재로 지정돼 있는 동초제 흥부가는 평민들의 삶의 소리와 우람한 소리가 서로 융합돼 다채로우
며 가사전달이 정확하고 맺고 끊음이 분명한 것이 특징이다. 동초제 판소리는 동초 김연수(1907-1974) 선
생이 독자적으로 발전시켰다.

흥보가는 가난하지만 착한 아우 흥보가 부러진 제비 다리를 고쳐 주었더니, 그 제비가 물어 온 박씨를 심
었다가 얻은 박을 타서 보물을 얻어 부자가 되고, 부자이나 심술궂은 형 놀보는 제비 다리를 일부러 부러
뜨려서 고쳐 주고 얻은 박씨를 심었다가, 박 속에서 나온 상전, 놀이패, 장수 따위에게 혼이 난다는 줄거
리의 이야기를 판소리로 짠 것이다.

흥보와 놀보 형제를 등장시켜 엮어나가는 이 이야기 속에는 서민다운 재담이 가득 담겨있고, 또 놀보가
탄 박통 속에서 나온 놀이패들이 벌이는 재담도 들어 있어서 흥보가는 판소리 다섯 마당 가운데서 가장
민속성이 강한 마당으로 꼽힌다. 흥보가를 재담 소리라고 하여 한편으로 제쳐놓았던 가객들도 있었던 점
으로 볼 때 흥보가는 춘향가, 심청가, 수궁가, 적벽가와는 달리 가루지기타령 , 변강쇠가, 배비장타령, 옹
고집타령과 같이 민중의 해학이 가득 담긴 판소리로 보고 있다.

본 공연에서는 동편제의 우람함과 서편제의 아련함이 융합되고, 사설이 명확하고 너름새가 정교하며 부
침새가 다양한 동초제의 판소리로 흥보와 놀보의 이야기를 소리꾼 정상희가 들려준다.



정상희 프로필

1997 광주예술고등학교 국악과졸업

2001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국악과 졸업



<수상경력>

1999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 종합대상-문화관광부장관

2000 임방울 국악대전 판소리 일반부 최우수상

2003 대한민국 여성전통국악콩쿨 종합대상-여성부장관

2010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젊은예술인상 성악-판소리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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