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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마당

이사장 인사말

(사)한국판소리보존회 홈페이지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사)한국판소리보존회는 1902년 조선시대의 성악단체인 협률사와 조선 성악회로
30년의 명맥을 이어오다가 일제에 의해 해산되고 1971년에 (사)판소리보존연구회를 설립하여
한국전통예술인 판소리 전승, 보존을 목적으로 설립한 단체입니다.

반갑습니다
대전시무형유산 춘향가 보유자 고향임입니다.

한국판소리보존회 이사장직을 맡게 되면서 영광스럽고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고 이어가는 막중한 사명을 다시금 되새기게 됩니다.

우리는 지금 판소리 전승과 보급에 있어 여러 어려움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전승자의 감소, 대중과의 거리감, 전통예술을 둘러싼 환경 변화 등은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하지만 우리 선조들이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판소리를 지켜왔듯이, 저 또한 여러분과 함께 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것을 다짐하며 다음과 같이 힘쓰고자 합니다.

첫째, 원로 선배님들의 소리 세계와 전승 교육을 더욱 체계화하고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겠습니다. 전통을 단순히 보존하는 것을 넘어, 시대에 맞게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합니다. 전통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대중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판소리의 외연을 확장하여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그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겠습니다. 우리 판소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판소리가 세계인과 공감할 수 있도록 국제 교류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공연 기회를 마련하여 글로벌 무대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셋째, 우리 보존회가 더욱 단합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힘이야말로 우리 전통을 지켜온 가장 큰 원동력이었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열린 보존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이 길은 저 혼자만의 힘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아닙니다. 판소리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선배 예인들과 관계자분들께서 흘려온 땀과 열정을 결코 헛되이 하지 않겠습니다. 지금의 어려움을 딛고, 한국판소리보존회가 더욱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판소리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도 함께해 주시고,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한국판소리보존회 제 18대 이사장 고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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